스타벅스는 참 좋다. 가깝고 부담 없고 분위기 좋고. 내가 열공하는 수험생이하면 스터디카페나 도서관등을 가겠지만 간단히 책 읽거나 집에 있다가 환기하고 싶을 때나 그냥 모든 이유에서 훌쩍 분위기 전환하고 싶을 때 스타벅스만큼 좋은 게 또 있나? 10년 전에야 스타벅스하면 사치의 대명사였지만 요즘은 웬만한 커피값이 하늘을 솟아서 스타벅스가 가성 비면서 가심비로 느껴질 지경이다. 특히 서울경기로 이사하게 되면서 가장 놀란부분이 커피물가인데 경상도사람인 나는 경상도 프랜차이즈커피만 즐겁게 마시다가 이사 후 서울경기에서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하면 퍽이나 부담됐다. 비싸다. 퍼스널브랜딩으로 더 비싸게 커피값측정하는 것 같은데... 글쎄, 소비자입장에선 그냥 비싸다. 이렇게나 좋은 스타벅스를 조금더 싸게 먹을 수 있..